이번 시간에는 요즘 한창 자전거 타는 계절이니만큼 자전거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도 방금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왔는데요. 온도가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아서 땀도 그렇게 안 나고 아주 잘 타고 왔네요.
오늘 주문한 펌프가 도착을 해서 공기도 주입하고 주입한 김에 타보기도 하고 타보고 왔으니 글도 쓰게 되네요.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전거 밸브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
이 중에서 필자의 자전거는 프레스타 방식이므로 프레스타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프레스타 밸브 캡을 제거하면 밸브 코어가 보이게 됩니다. 저 상태에서 맨 위의 나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맨 위에 위치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두 번 정도 눌러 공기를 살짝 빼줍니다.
* 여기서 잠깐
프레스타 밸브 코어가 구부러졌을 경우는 아답터가 장착이 잘 안 됩니다. 이럴 때는 펜치나 롱 로즈로 조심스럽게 살짝 펴서 하시면 됩니다. 너무 처음 상태로 만들 필요까지 없습니다. 자칫하면 잘라질 수도 있으니 아답터만 장착될 수 있을 정도로만 펴서 하시면 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펌프를 구매하게 되면 같이 오게 되는 프레스타용 아답터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밸브에 아답터를 장착을 해줍니다. 이때 아답터 안에 고무링이 있습니다. 이 고무링이 밸브의 나사에 들어가는 방향으로 장착을 하시면 됩니다. 뭐 반대는 어차피 장착이 안되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아답터는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손으로 돌아갈 때까지 조여줍니다.
* 여기서 잠깐
아답터를 장착을 하면서 나사선에 맞게 부드럽게 돌아서 장착이 안된다면 프레스타 코어가 구부러진 경우입니다. 이때는 위에 여기서 잠깐에서 설명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또는 아답터를 장착을 했는데 공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도 코어가 구부러진 경우이니 바로 잡고 하시기 바랍니다.
위 이미지처럼 펌프와 같이 동봉돼서 온 호수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부분이 아답터에 연결되는 부분이고 왼쪽 부분이 펌프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아답터에 호수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펌프 본체입니다. 굉장히 심플하며 원리 또한 간단합니다. 검은색 띠 부분을 돌리면 열리는데 통을 잡아당기면 고무가 빠지듯이 빠지더라고요. 원리가 궁금해서 살짝 분해(분해라고 하기도 애매한) 좀 해보았네요.
위 이미지처럼 펌프와 호수 그리고 아답터가 모두 연결이 된 모습입니다. 이제 뭘 해야 하나? 네 그냥 공기만 주입하면 되겠쥬? 이게 구매하기 전에 진짜 이걸로 공기를 넣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고 구매를 하였는데 결과는 놀랍네요. 힘도 별로 안 들어가고 몇 번의 펌프질로 금방 손으로 눌러도 안 들어갈 정도로 채워지네요. 5달러 미만의 제품이었는데 정말 가성비 최고의 수동 펌프가 아닐까 싶네요.
위 이미지처럼 저런 식으로 펌프질을 반복해서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공기 주입이 끝나면 다른 바퀴에도 주입해야 하므로 호수가 장착된 상태로 분해를 하면 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공기 주입이 완료되면 아답터를 제거를 하고 프레스타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린 나사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원 위치시킨 후 캡을 닫아 마무리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모든 공기 주입이 완료가 되면 펌프에 호수와 아답터를 장착한 상태로 보관을 하면 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같이 동봉해서 온 펌프용 자전거 거치대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거치대에 호수와 아답터를 연결하고 펌프와 함께 자전거에 거치를 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기 없이 공기를 주입할 수가 있겠쥬.
이상 말도 안 되는 가격대에 성능은 또 엄청난 초미니 초경량 수동 펌프로 MTB 자전거에 공기 넣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선 좀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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