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냉장고 얼음 제거를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필자의 냉장고도 오래되서(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냉장고일 듯) 매년 여름마다 얼음을 제거해 줘야 제대로 잘 작동을 하는데요 이처럼 여름 냉장고 얼음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필자의 냉자고는 삼성 문단속 따로따로 SR-5107 모델입니다. 구글에 검색을 해도 이 모델의 제조년도 등은 안 나오고 있는데 아마도 예상하건대 20년은 지나지 않았나 싶네요.
위 이미지처럼 오래된 모델이지만 그래도 소비전력량등급은 1등급이네요.
위 이미지처럼 저 상태로 전부 보이도록 분해를 합니다. 아래 부분에 얼음들이 보입니다. 얼핏 봐서는 아래에만 있다고 착각을 하겠지만 실은 뒷면 전체에 하나로 크게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걸 제거하기 위해 가정집에 하나둘씩 있는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저 얼음을 전부 제거한다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부분들을 적당하게 녹여줘서 저 부품 자체가 일단은 움직이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안에 수건 여러개를 놓아두고 금방 적셔지면 바로바로 짜서 다시 놓고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합니다.
보이는 부품 자체가 헐렁거릴 정도로 움직이면 두손으로 앞으로 잡아당기면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냉동고 벽 쪽으로 저 부품을 여러 번 부딪혀서 얼음을 부셔서 하나씩 제거를 합니다. 손을 베일 정도로 날카로운 부품이므로 반드시 안전하게 두꺼운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위 이미지들처럼 얼음이 앞쪽과 뒤쪽에 있는 것을 확인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얼음은 쉽게 제거가 가능하니 누구라도 쉽게 작업할 수 있을 겁니다.
위 이미지처럼 이제 하나씩 조립을 해 나갑니다. 다들 아시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것을. 하나씩 잘 조립을 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덮게도 닫아 줍니다. 냉장고가 하도 오래돼서 나사도 하나도 없네요. 그냥 형식상으로 떨어지지만 않을 정도로 덮어줍니다.
위 이미지처럼 층 분리 선반까지 놓으면 여름 마다의 연례행사인 냉동실 얼음 제거가 무사히 끝났네요. 성능은요? 물론 성능 하나만큼은 확실합니다. 냉기가 마구마구 나오는 게 보이고 엄청 시원합니다. 이로써 또 1년은 사용 가능하겠네요.
이상 여름철 냉장고 냉동실 얼음 제거 방법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선 좀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2023년 05월 19일 업데이트 내용 ***
올해도 얼음 제거 작업을 하였네요. 어제 저녁먹고 작업을 해서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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