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언차티드 4편의 엔딩을 보았네요. 이 갓겜이 나온 뒤부터 언제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기다리고 기다리기를 몇 년째 인지도 모르다가 마침내 엔딩을 보니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니 너무너무 아쉽네요. 필자는 언차티드 1편부터 해왔던지라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어릴 적 모습부터 성장 후 아빠가 될 때까지의 인생 전부를 보고 나니 막상 보내주려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련하네요.
모든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4편 후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할인할 때 구매해서 진짜 저렴하게 잘 구매하였네요.ㅎ
자 그럼 후기 시작하도록 할게요.ㅎ
그래픽 : ★★★★★
괜히 갓티독갓티독 갓티독 하는 게 아니겠죠. 그래픽만큼은 정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아닐까 하네요. 얼굴의 디테일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배경 또한 너무 이뻐서 플레이 내내 눈호강 제대로 하였네요.
사운드 : ★★★★★
언차티드 하면 바로 타이틀 화면에서 나오는 대표 브금이 유명하죠. 마치 스타워즈 시작할 때 자막 올라가면서 나오는 타이틀곡처럼요. 이 멜로디는 평생 안 잊어버릴 정도로 가끔씩 흥얼거리곤 하는데 정말 중독성 있는 사운드죠. 4편에서도 편곡을 조금 했지만 역시나 타이틀 브금은 역대 게임 OST 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하네요. 필자는 타이달로도 이 브금을 듣고 있네요.ㅎ
조작성 : ★★★★☆
기존의 시리즈인 1,2,3편과의 조작성에 4편에서는 로프가 추가가 되었는데요. 이 로프 역시 자연스럽게 컨트롤할 수 있더라고요. 초반엔 처음 접해보는 거라 서툴렀지만 하다 보니 타잔 못지않게 너무 자연스럽게 조작 가능하며 재미있더라고요.
지프차도 처음 등장해서 운전하고 다니니 너무 재미있었네요. 다만 호라이즌 제로 던을 하고 나서 플레이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로 던은 암벽 등반할 때도 방향키만으로 자석처럼 알아서 착착 이동하곤 해서 좋았는데 언차티드는 일일이 버튼을 눌러야지만 이동을 해야 해서 좀 불편했네요. 또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는 뛰기가 있는데 언차티드는 뛰기가 없는 게 좀 답답했네요. 이 두 가지 때문에 별 4개를 주었네요. 워낙에 호라이즌 제로 던이 현존 최강의 울트라 슈퍼 초갓겜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결과겠지요.
스토리 : ★★★★★
언차시리즈라고 하면 보통 2편을 명작이라고 하는데 전 4편 3편 2편 1편 순으로 재미있게 하였는데요. 3편에서 어릴 적 모습이 나와서 좋았는데 이번 4편에서도 형과의 어릴 적 모습이 나와서 너무 좋았네요. 스토리 또한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스토리였던 것 같네요.
이상 언차티드 4 후기였는데 정말 이제는 우리 네이선 드레이크를 놓아줘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항상 언차티드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낙으로 살았는데 이젠 영영 차기작이 없으니 뭔가 많이 허전하네요.ㅜ.ㅜ
그럼 다음 글 에선 좀 더 좋은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후기 예고편:
필자가 지금 한창 하고 있는 호라이즌 제로 던입니다. 엔딩은 진작에 보았으며 남은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있네요. 진행률 100%에 만렙 찍고 마지막으로 엔딩 한번 더 보고 나서(엔딩 두 번 봄) 후기 올려볼게요.
진짜 호라이즌 제로 던은 이 세상이 게임이 아닌 듯...ㄷㄷ 정말 우주 최강 초갓겜인 거시야...
내년 제로 던 차기작이 나오니 2022년은 정말 펄어비스의 도깨비와 호라이즌 2로 행복한 한 해가 될 듯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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